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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공간

언론보도자료

광주새우리병원의 언론에 보도된 신문/방송관련 내용을 보실수 있는 코너입니다.

  • 작성일 :10-12-20 11:34 / 조회 :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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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 뼈주사와 신경치료

글쓴이 : 광주새우…

신문을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환자들이 외래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이거 뼈주사예요?” 혹은 “주사 많이 맞으면 뼈가 녹나요?” 이다.

 뼈주사란 명칭은 전 세계에 없는 우리나라만의 용어이다. 의학 사전에도 없는 말이 널리 통용되다보니 지금은 엉덩이에 맞는 근육주사가 아닌 다른 부위에 스테로이드를 주는 모든 치료를 통칭하여 부정적으로 부르는 말이 되었다.

 이러한 불안감을 가지게 된 요인은 의과대학에서 교육하고 있는 정규치료인 신경치료에 대한 무지와 편견이 그 이유가 된다.

 허리디스크가 있는 경우 튀어나온 디스크가 허리에서 다리로 가는 척추 신경을 눌러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디스크가 신경을 직접 눌러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대략 20%정도에 지나지 않고 오히려 나머지 80%는 튀어나온 디스크 주위로 염증 물질들이 모여들고 이러한 염증물질들이 다시 신경을 자극하여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치료라는 것은 이렇게 모여 있는 염증물질을 씻어내고 신경의 붓기를 가라 앉혀 통증을 감소시키고 정상적인 신경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말한다. 원래 스테로이드라는 약물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가진 약물로 이러한 통증이 있는 신경주위나 그 밖에 연부조직에 직접 주사하면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통증 치료에만 쓰이는 약물은 아니며 내과 질환인 천식이나 류마티스관절염 등에 폭넓게 사용되던 약물이다. 하지만 안면홍조나 몸이 붓는다든지 혈당이 올라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모든 신경치료에 다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근육신경자극요법처럼 약물을 주입하지 않고 자극을 통해 치료하거나 프롤로치료(증식치료)처럼 약해진 인대 등을 스테로이드 주입 없이 강화 시키거나 근육 유발점 주사라고 해서 문제가 있는 근육 내부에 약간의 국소 마취제를 투입하여 비정상적인 근육의 수축을 풀어주는 치료 등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다 .

 정리해보면 신경치료는 뼈주사와 같은 의미는 아니며 전문의가 관리 하에 적절히 사용하면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치료법 중의 하나이고 한 두 번의 신경치료로 호전이 없을 경우에는 될 수 있으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의 효과를 높여야 한다.

  김정률 원장 <광주새우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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