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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광주새우리병원의 언론에 보도된 신문/방송관련 내용을 보실수 있는 코너입니다.

  • 작성일 :08-08-04 14:46 / 조회 :3,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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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 여름보양식? 과할 수 있다

글쓴이 : 광주새우…

신문을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절기마다 독특한 세시풍습이 전해져온다. 특히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 삼계탕 같은 보양식을 먹는 풍습이 있다. 보양식은 몸을 보하고 강하게 한다는 음식을 가리킨다. 우리 민족이 언제부터 여름철에 보양식을 즐겨 먹게 되었는지 명확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고구려 벽화에 개 잡는 장면이 등장하는 등 매우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름이 되면서 높은 습도와 온도 때문에 땀을 많이 흘려 몸 안의 전해질과 수분 비타민 등이 빠져나가 갈증이 생기고 식욕이 떨어지며 몸이 피곤하기 쉽다. 흔히 `더위를 먹는다’고 하는데, 이는 몸 안의 대사 활동은 점점 활발해지는데 영양이 따르지 못해 체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그럼 무더운 여름철, 무슨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여름철 허한 몸을 보신하려고 먹는 보양식도 지나치면 오히려 허리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우선 식사를 너무 빨리 하면 위가 풍선처럼 부풀어 배가 나오면 허리가 과신전돼 허리통증이 발생한다. 환자는 활동량이 적어 각종 보양식이나 보약 등을 먹어 체중이 늘어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시금치와 같은 녹색채소나 멸치와 같은 뼈째 먹는 생선, 새우나 굴 같은 해산물, 우유와 치즈,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 등이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술, 담배, 커피 등은 칼슘과 뼛속의 여러 가지 무기질의 감소를 유발시켜 해롭다. 특히 담배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척추 및 디스크로 가는 영양소를 감소시킬 뿐만아니라 뼈로부터 칼슘을 빠지게 하여 골다공증을 초래하기 쉽다.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아침과 점심에 비해 저녁식사의 양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골량을 적절히 생성하고 유지하여 중요한 뼈를 구성하는 칼슘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도 좋다. 보양식으로 주로 먹는 삼계탕·추어탕 등은 칼로리가 높으며 무엇보다도 지방의 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오늘날 현대인들의 영양 섭취 상황은 예전과 같은 채식위주, 칼로리 섭취 부족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보양식은 잉여 에너지가 되어 지방 및 뱃살 축적만 가속화시키게 될 수도 있다.

 보양식을 계절의 별미로 즐긴다면 별로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현대인에게 알맞는 진정한 보양식의 의미를 살리려면 보양식은 즐기되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여 몸에 좋자고 먹는 보양식이 잉여 에너지가 돼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권무혁 <광주 새우리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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