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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광주새우리병원의 언론에 보도된 신문/방송관련 내용을 보실수 있는 코너입니다.

  • 작성일 :08-07-16 10:39 / 조회 :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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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 잠 제대로 자야 건강해진다

글쓴이 : 광주새우…

신문을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잠을 제대로 자야 건강해진다. ‘잠이 보약’이라고 하는데 더운 날씨와 열대야 현상에 의한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실내온도가 2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체온조절을 위해 중추신경계가 흥분하여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밤에 숙면해야 지친 심신이 쉬고 다음날 낮 시간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잠자는 자세는 허리 통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야간에는 격렬한 운동을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 잠자리에 들기 5∼6시간 전에 운동을 끝내야 하며 가벼운 걷기와 스트레칭이 좋다. 침실은 서늘하고 어두운 것이 좋고 수분과 비타민D가 많은 생선·계란·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똑바로 누워 자는 게 불편하면 척추건강을 체크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들은 똑바로 누워 잘 때 허리가 가장 편안하고 어떤 자세를 해도 아픈 증상이 없는데, 디스크 환자 등 척추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똑바로 눕지 못한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다리의 통증으로 무릎을 굽히고 쪼그려 자는 것이 똑바로 누웠을 때보다 더 편하다. 쪼그려 앉아 있을 때 통증이 덜 느껴지기 때문이다. 똑바로 누워 자면 다리가 저려 수면을 취할 수 없게 돼 웅크린 자세로 수면을 취하게 되는 것이다. 허리가 불편해 엎드려 자면 목과 어깨의 근육을 지나치게 긴장시키고, 척추의 완만한 곡선이 많이 휘어지면서 관절의 스트레스와 근육의 긴장을 높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똑바로 누워 자기 힘든 경우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척추건강을 검사하는 것이 좋다.

반듯이 누운 채 자는 수면자세가 가장 이상적이다. 천장을 향해 얼굴을 똑바로 하고 양 발은 쭉 펴 어깨 넓이로 벌리고 양손을 몸에 가볍게 붙인 모습이다. 베개는 목 건강을 위해 높이가 6∼8㎝가 적당하다. 목이 편안하고 경추의 c자형 곡선을 유지할 수 있으면 된다. 옆으로 잘 때는 어깨 높이를 고려해 2㎝ 정도 높이는 것이 좋다. 8㎝ 이상 높은 베개는 등 뒤, 어깨 근육이 압박되어 혈액 흐름이 방해를 받고, 너무 낮은 베개는 목의 곡선을 전혀 유지해주지 못한다. 딱딱한 베개는 목 근육과 골격에 무리가 가고, 자주 뒤척이는 사람의 경우 목 근육에 손상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잠을 잔 후에는 천천히 일어나고 스트레칭을 해준다. 잠을 잔다는 것은 누워 있는 상태를 6∼8시간 유지한 것인 만큼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도 벌떡 일어나다가 허리에 충격을 줘 허리를 삐끗할 수 있다. 일어날 때는 누워서 기지개를 쭉 켜는 등 스트레칭한 뒤 팔로 몸을 밀면서 앉되 허리를 되도록 곧게 펴도록 한다.

자고 나서 목이나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있을 때에는 해당 부위에 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근육의 긴장이 풀려 아픈 부위 통증이 덜하다. 그러나 통증이 1∼2주가량 계속되고 손발 저림 증세가 나타난다면 목, 허리 디스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허리 통증 때문에 밤에 편안한 잠을 자지 못하면 피로가 누적되고 또 다시 불면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수면 자세를 바꾸기가 쉽지 않지만, 반듯하게 누운 상태에서 무릎 아래에 베개를 괴고 자는 등의 수면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게 좋다. 충분한 수면으로 여름 더위를 이겨 보자.

권무혁<광주 새우리 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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