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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광주새우리병원의 언론에 보도된 신문/방송관련 내용을 보실수 있는 코너입니다.

  • 작성일 :06-05-16 00:00 / 조회 :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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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수술을 해야 하나요?

글쓴이 : 관리자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있을 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데 조금만 걸어가면
엉덩이와 다리가 먹먹해지면서 통증이 오고 힘이 떨어지는 증상이 있다면
척추신경이 내려가는 신경 통로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좁아지는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척추질환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걱정하는 것은 정밀검사가 필요한지 또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인지 자신의 현재 질환 상태에 관한 것이다.
아주 심한 허리 통증과 다리 통증이 있어 제대로 설 수 조차 없는 상태 일 때는 누구나 정밀 검사가 필요하고 검사에 따라 수술이 필요하리라고 공감 할 수 있다. 하지만 요통환자 자신이 정말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 아닌지 판별하기란 쉬운 것이 아니다. 정밀 검사나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데도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약물 요법 등으로 치료하다가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생겨 수술이 커지거나 수술 후에도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다.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 모두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및 견인치료와 같이 비수술적 치료(보존적 치료)를 6개월 이상 시행했는데도 호전이 없거나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요통 환자는 퇴행성 추간판 질환이 의심이 되는 경우이다. 4-6주에 걸쳐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였으나 악화도 호전도 되지 않고 다리로 뻗어 내려가는 하지 방사통을 가진 환자는 추간판이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많다. 미열과 오한, 한기가 있고 지속적인 요통과 등의 통증이 있는 환자는 척추의 염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지고 최근 체중이 급격히 줄어드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척추의 전이성 종양을 의심하여야 한다. 고령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주저앉거나 물건을 들다가 허리가 끔뻑한 후 심하게 허리 통증이 있고 허리를 돌리거나 틀 때 허리 통증이 심해서 움직이기 불편한 경우,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심한 허리 통증과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 압박골절 등을 의심할 수 있다.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있을 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데 조금만 걸어가면 엉덩이와 다리가 먹먹해지면서 통증이 오고 힘이 떨어지는 증상이 있다면 척추신경이 내려가는 신경 통로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좁아지는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발가락이나 발목 그리고 무릎을 굽히고 펼 때 다른 한 쪽보다 힘이 떨어지는 경우 즉 근력이 저하 되어 발가락 ․ 발목 움직임이 반대편 보다 부자연스러운 경우는 빠른 정밀 검사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이다. 특히 대소변을 볼 때 본인의 의지대로 잘 볼 수 없거나 항문이나 회음부 부분의 감각이 둔하거나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응급으로 정밀검사가 필요한 상태이다. 위에 열거한 증상들 외에도 보존적인 치료에 큰 호전이 없거나 악화되는 통증이 있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치료와 검사 계획을 세워 병을 심각한 상태로 악화 시키지 않아야 한다.
김상규(광주우리들병원 원장, 60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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