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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공간

언론보도자료

광주새우리병원의 언론에 보도된 신문/방송관련 내용을 보실수 있는 코너입니다.

  • 작성일 :06-01-16 00:00 / 조회 :3,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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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군인 질병에 세심한 관심을.....

글쓴이 : 관리자

군병원도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조만간 대학병원 정도의 시설과 의료기술을 가진 병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는 발표를 보고 반가운 마음이다.

지난 12월에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고 그 동안 삼한사온이라는 우리나라의 겨울 날씨와 전혀 다르게 지속적인 한파가 몰아쳤다. 아직도 이면도로나 건물의 지붕위에는 눈이 남아 있고 빙판도 녹지 않은 곳이 많다. 농촌 지역에서는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마다 혹한이 몰아치는 겨울이 되면 저녁뉴스 시간에 전방 산악지역의 온도가 방송된다. 그래서 가보지는 못 했지만 적근산, 향로봉 등 전방지역의 지명이 귀에 설지 않다. 추운 날씨를 보도할 때면 직장인들의 종종걸음으로 귀가 하는 모습과 함께 군고구마 장사의 손수레가 같이 방송된다. 그러나 가장 흔히 나오는 영상 중 하나는 최전방 철책에서 근무하는 병사들의 모습일 것이다. 체감온도가 영하 40도 가까이 떨어져 생각만 해도 이가 시리고 떨리는 한겨울 새벽에 전방 초소에서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근무하는 젊은 병사들의 모습을 보면 고맙고 든든하다. 물론 최전방에 아들을 보낸 부모님들은 이런 방송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걱정이 되겠지만. 남자들이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면서 하는 이야기 중 가장 흔한 것이 군복무 시절의 이야기 일 것이다. 남자들의 대화 주제에 자주 오르내리는 군 생활에 대한 추억은 아마도 완전히 다른 환경에 적응하면서 겪었던 마음고생과 생소함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뒤엉켜 가슴깊이 새겨진 결과라 생각한다. 사람들은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면서 현재의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찾으려 한다. 특히 남자들은 군복무 시절 황당할 정도로 부풀려진 사건들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체력적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훈련과 극복 할 수 없을 것 같은 어려움을 이겨냈던 기억으로 현재의 어려움도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에게 암시하는 것 같다. “나는 할 수 있다”라고 ..
군복무를 시작하는 젊은이들은 대부분 사회생활 경험이 없는 20대 초반의 젊은이 들이다.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군복무를 하는 젊은 청년들의 희생은 그 어느 것보다 귀하고 소중한 봉사라 생각한다. 그러나 생각지도 않게 몸이 아플 때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약해질 수 있다. 그리고 부모님들의 마음은 더욱 안타까울 것이다. 군복무 중 제대로 진단받지 못한 질병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좀 더 세심한 진료와 관심이 있었다면 하는 안타까움이 크다. 군병원도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조만간 대학병원정도의 시설과 의료기술을 가진 병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는 발표를 보고 반가운 마음이다. 추운 겨울 전후방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우리 젊은이들이 군 생활을 마치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사회의 큰 재목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김상규 원장 (광주우리들병원 062-60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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