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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광주새우리병원의 언론에 보도된 신문/방송관련 내용을 보실수 있는 코너입니다.

  • 작성일 :05-07-21 00:00 / 조회 :3,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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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활기차게 걸어보자.

글쓴이 : 관리자

특히 여성의 경우
직장생활로 허리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이 부족한 상태에서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요통과 기타 근골격계 통증의 유발 가능성이 더 커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경제 개발이 한창이던 1960-70년대에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는 표어를 흔히 볼 수 있었다. 그 이전까지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3명 이상의 자녀를 키우는 것이 보통이며 가정에 따라 7~8남매를 낳아 기르는 집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경제개발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후에 등장한 산아제한 정책으로 점점 한 두 명의 자녀를 키우는 집이 늘어났다. 이젠 육아와 교육여건이 점점 어려워지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대부분의 가정이 하나나 둘 정도의 자녀를 키우게 되었다. 이런 현상이 보편화 되면서, 근래 학계 및 정책을 입안하는 관료들 사이에서 인구 감소에 의한 국가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소리도 들린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고비용의 육아 및 교육여건이 해결 되지 않는 이상 좀처럼 출산이 늘어나지 않을 것 같다.
환자를 진료하면서 결혼 적령기의 젊은 여성 중 요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일반인들의 생각 보다 상당히 많다는 것을 느낀다. 특히 여성들이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임신과 육아가 부담이 되는 게 현실이고 경제적인 여건상 직업을 그만두기도 힘든 상태에서 임신 중이나 출산 후에 흔히들 "산후풍"이라고 통칭되는 요통과 둔부통증 및 관절통을 겪는 경우가 있다. 직장여성들이 출산을 하면서 겪는 이러한 힘든 짐이 저출산의 또 다른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된다. 현재까지 "산후풍"이라고 통칭되는 이런 증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한 상태이고 대부분의 치료도 민간요법이 주를 이뤄 안타까운 마음인데, 임신전과 출산 후에 충분한 근력운동과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치료를 한다면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창시절 입시에 매달려 충분한 운동을 하지 못해 허리근력이 저하된 상태이고 이런 경우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가 가속화 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직장생활로 허리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이 부족한 상태에서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요통과 기타 근골격계 통증의 유발 가능성이 더 커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추간판은 허리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의 역할을 하는데 허리근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이 추간판에 많은 부하가 걸리게 되고 이런 과부하로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다.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주수가 증가 하면서 체중도 10~20kg 이상 증가하게 된다. 증가된 체중의 대부분이 복부에 집중되면서 허리에 부담이 되고 추간판은 더욱더 많은 하중을 견뎌야 되는 상황이 되어 허리 통증과 엉치의 통증 뿐만 아니라 관절통까지 유발 할 수 있다.
만약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부부가 함께 집주변의 거리를 규칙적으로 활기차게 걸어보자. 저하된 근력을 강화시켜 건강한 아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부인의 이쁜 허리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광주우리들병원 김상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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