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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광주새우리병원의 언론에 보도된 신문/방송관련 내용을 보실수 있는 코너입니다.

  • 작성일 :09-06-12 14:26 / 조회 :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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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농어업인 척추질환 예방 관심을

글쓴이 : 광주새우…

신문을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농사를 짓거나 축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그리고 바닷가에서 양식과 어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농어촌 지역에서는 척추질환의 양상이 도시지역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농어촌 지역 척추질환 환자들은 도시지역 환자들보다 좀더 복잡하고 다양한 척추질환을 가진 환자가 많았다. 즉 단순 추간판 탈출에 의한 추간판 탈출증 환자의 숫자가 도시지역보다는 적고 복잡하고 척추의 여러 마디를 한꺼번에 침범하는 퇴행성 척추질환의 빈도가 농어촌 지역에서 많은 나타낸다.

이런 현상은 몇 가지로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일에 노출되는 전체 노동시간이 도시지역보다 많다. 20대 이전부터 시작한 일을 70세가 넘은 나이까지 일을 하고 있다. 두 번째는 노동의 강도가 도시지역보다 월등히 높다. 세 번째는 작업 환경과 작업할 때의 자세가 척추질환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아주 높다. 네 번째는 초기 척추 질환이 발생했을 때 적절히 진단받거나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도시지역의 사람들은 60세 이전에 노동현장에서 멀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65세가 넘으면 현업에서 물러나거나 젊은 시절에 하던 일보다 노동강도가 낮은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농어촌 지역은 인구 노령화로 인해 점점 전체 노동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밭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보게 되면 대부분 허리를 구부리고 앉아서 일을 한다.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허리의 신전근이 늘어나고 근육 주변의 압력이 상승하게 된다. 이런 상태는 근육에 영양공급을 하는 혈관이 압박돼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장시간 반복적으로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신전근의 양이 점차 줄어들고 근육 자체의 강도도 약해진다. 허리 신전근이 약해지면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조금만 걸어가도 허리가 아파지면서 등과 허리가 앞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 대부분 기둥이나 벽을 손으로 집고 쉬다가 다시 허리를 펴면 좀 더 걸어 갈 수 있지만 얼마 못 가서 다시 허리가 굽고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 허리 신전근이 더 약해지면 아예 허리를 못 펴고 꼬부랑 할머니 같이 허리가 앞으로 완전히 굽어지는 상태로 진행하게 된다. 이런 병을 의사들은 퇴행성 요추 후만증이라고 진단한다.



이외에도 병의 발생 기전이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허리 근육이 약해지거나 허리를 반복적으로 많이 구부려서 일을 하게 되면 퇴행성 척추 전방 전위증이라는 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허리뼈 마디가 가지런히 있지 못하고 앞으로 밀려나와 요통과 다리 통증을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허리뼈가 점점 더 밀려나와 신경이 압박되면 척추를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도 허리 근육이 튼튼하지 못할 경우 수술한 부위 주변으로 다시 병이 진행되어 추가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농어촌이 정말 제대로 살기 좋아지고 젊은이들이 늘어나면 이런 척추질환도 줄어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정작 농어촌을 살려내기 위한 실효성 있는 투자나 관심은 아직도 적은 것 같다.



/김상규 광주 새우리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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