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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광주새우리병원의 언론에 보도된 신문/방송관련 내용을 보실수 있는 코너입니다.

  • 작성일 :06-08-21 00:00 / 조회 :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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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 수혈 필요없는 수술

글쓴이 : 관리자

수혈 필요없는 수술.
예전에 수혈이 보약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지금도 가끔 나이 드신 환자분들은 `피 주사’를 좋은 영양제 정도로 생각하고 수혈을 원할 때가 있다.
그런데 과연 수혈이 좋을까?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적십자 혈액원에서 공급한 피를 수혈한 환자들이 간염에 감염된 적이 있다.

피는 생명의 근원이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는 모체에서 태반을 통해 들어오는 피에서 영양을 공급받고 10개월을 자란다. 옛날 프랑스인들은 피를 영혼 그 자체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피는 영혼을 움직이는 운반자라고 생각했다. 기독교에선 예수님의 영혼인 붉은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를 마시면서 구원을 갈구한다.
예전에 수혈이 보약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지금도 가끔 나이 드신 환자분들은 `피 주사’를 좋은 영양제 정도로 생각하고 수혈을 원할 때가 있다.
그런데 과연 수혈이 좋을까?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적십자 혈액원에서 공급한 피를 수혈한 환자들이 간염에 감염되어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수혈은 간염 뿐만아니라 에이즈, 매독, 에볼라 바이러스 및 알 수 없는 나쁜 성분에 감염될 수도 있다.
또 체질이 다른 사람의 피를 받아들이는 것이므로 같은 혈액형의 것이라도 거부반응을 일으켜 경미한 오심에서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물론 심한 빈혈에 걸려 있거나 출혈이 많아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쇼크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는 수혈이 꼭 필요하다. 또 중대한 사고나 질병으로 수술할 때 그에 따른 출혈로 수혈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 경우 먼저 수혈의 위험성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언제든지 생명의 피가 죽음의 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혈은 좋고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절실히 필요하냐 아니냐의 문제인 것이다.
가능하면 수혈하지 않아도 되는 수술방법을 선택하고, 꼭 수혈을 해야 한다면 자가 수혈을 하는 것이 좋다. 수술때 출혈이 적어 수혈이 필요없는 내시경이나 레이저 등을 이용하는 수술 방법이나 최소상처 수술법이 각광을 받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이런 수혈관련 합병증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가장 작은 상처만 내고, 내시경을 이용하고, 큰 수술을 않고, 큰 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초음파나 섬세한 레이저를 이용하는 것이 모든 분야의 새로운 수술법으로 각광받고 발전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러 형태와 성능의 자동차나 비행기가 있는 것처럼 내시경이나 레이저 등 수술기구도 다양하다.
따라서 동일한 치료를 하는 데도 여러 가지 수술방법이 있는 것이다. 수술하는 데 어떠한 기구를 사용하는가? 어떤 원리나 철학으로 수술을 하는가? 수혈이 꼭 필요한 수술인가? 수혈이 필요하다면 피는 어떻게 준비하는 것인가? 환자는 의사에게 물어볼 권리가 있다. 이렇게 여러 정보를 의사로부터 들어보고 수술을 선택하면 만의 하나의 오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민철 <광주우리들병원 원장> 60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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