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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광주새우리병원의 언론에 보도된 신문/방송관련 내용을 보실수 있는 코너입니다.

  • 작성일 :06-08-07 00:00 / 조회 :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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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피서지에서 낙상 조심하세요.

글쓴이 : 관리자

피서지에서 낙상 조심하세요.

피서지에서 신발을 신지 않거나 샌들 같은 신발을 신고 그늘진 곳의 바위 위를
걷다가 이끼에 미끄러져 허리나 팔다리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바닷가의 바위도 해초나 이끼 혹은 패류가 붙어 있는 경우 발을 다치거나 보행이
부자연스러워 넘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집중호우로 강원도와 경기도, 그리고 전국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피해액도 엄청났다. 지난달에 필자도 휴가를 얻어 강원도 속초로 차를 몰고 갔다. 가는 길에 폭우로 토사와 낙석으로 도로가 통제되어 오도 가도 못하는 난감한 일을 당했다. 다행히 일부 도로가 응급 소통되어 10시간 만에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집에 안전하게 돌아 왔지만 다음 날부터 허리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자동차 안에 오랫동안 갇힌 데다 오랜 시간 운전한 탓인지 허리통증으로 며칠간 고생을 했다. 장마가 지나면서 한창 여름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진 것 같다. 가족들과 큰맘 먹고 장거리 여행길에 오른 사람들 중 교통정체가 일어나게 될 경우 찌는 더위로 도로는 달아오른 냄비가 되어 밖으로 나가 몸을 풀 엄두도 나지 않을 것이다. 가능하면 다른 사람과 운전을 교대로 하거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차량을 그늘이 있는 곳으로 이동시키거나 휴게소를 이용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정지된 차량 안에서 허리와 목의 스트레칭 운동을 해볼 수 있다. 아래 허리를 받쳐줄 수 있는 기능성 용품을 사용해 허리를 가능한 바로 세우고 핸들을 놓고 다리를 편한 상태로 둔 상태에서 기지개를 켜듯 쭉 펴고 오무리는 동작을 3~4회 정도 반복한다. 또 허리를 좌우로 틀어 보고 가슴을 핸들에 닿을 정도로 허리를 구부렸다가 펴는 동작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운전을 오래 할 경우 목뒤 근육이 자주 뭉치거나 경련이 와서 등부터 뒷머리까지 아픈 경우가 있는데 이런 증상도 목을 자주 좌우나 상하로 풀어 주면서 어깨관절도 수시로 움직여 풀어 주면 운전 후 근 골격계 통증 유발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한편 강이나 바닷가에서는 익사사고를 제일 주의해야 되지만 사실 더 많은 사고는 낙상사고이다. 대부분 피서지에서 신발을 제대로 신지 않거나 샌들과 같이 시원한 신발을 신고 그늘진 곳의 바위 위를 걷다가 이끼에 미끄러져 허리나 팔다리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낮에 소나기나 안개 등으로 습도가 높은 경우 그늘진 바위 위의 이끼가 수분을 흡수하여 상당히 미끄러워져서 위험 할 수 있다. 바닷가의 바위도 해초나 이끼 혹은 폐류가 붙어 있는 경우 발을 다치거나 보행이 부자연스러워 넘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여야 한다. 특히 수심이 낮은 계곡에서 다이빙은 절대 삼가야 한다. 만약 수심이 충분히 깊지 않은 곳에서 다이빙하는 경우 머리와 경추가 심하게 손상되거나 경추 신경이 다쳐 심각한 장애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여름엔 모두 아무 사고없이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
김상규 <광주우리들병원 원장> 60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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