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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광주새우리병원의 언론에 보도된 신문/방송관련 내용을 보실수 있는 코너입니다.

  • 작성일 :06-05-01 00:00 / 조회 :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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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청소년기의 허리 관리

글쓴이 : 관리자


요즘 20~30대의 허리 통증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20~30년 전만하더라도 허리 디스크 질환이나 관절 통증은 노인들에서나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여겨졌을 만큼 젊은 사람들의 유병률은 그리 높지 않았다.
청소년기 운동량이 예전 보다 훨씬 줄어든 것이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20대의 젊은 부부가 찾아 왔다. 남편과 부인 모두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허리 통증 때문이었다. 남편은 사무직으로 직장에서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편이었고 군복무 시절 축구를 하다가 허리를 다친 뒤 1년에 한번 정도씩 심하게 아파 걷기조차 불편할 정도로 고생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요사이 점점 허리 통증 재발 기간이 짧아지고 그 강도도 심해져 가끔 엉덩이와 허벅지 그리고 다리까지 내려온다는 것이다. 부인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심한 통증은 아니지만 반복적으로 허리 통증이 있어 왔고 한 달 전부터 요가를 시작 했지만 증상이 더 악화되었다. 요즘 20~30대의 허리 통증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우리나라의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20~30년 전만하더라도 허리 디스크 질환이나 관절 통증은 노인들에서나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여겨졌을 만큼 젊은 사람들의 유병률은 그리 높지 않았던 것 같다.
청소년기 운동량이 예전 보다 훨씬 줄어든 것이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50~60년대에 태어난 세대들 보다 70~80년대에 태어난 세대들이 좀 더 치열한 입시 경쟁을 거치면서 책상에 오래앉아 있게 되고 그러나 보니 허리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량이 줄어 든 것이다.
또 다른 원인은 컴퓨터가 아닌가 생각된다. 컴퓨터가 보급되고 집집마다 인터넷이 생활화 되면서 여가 시간에 야외 활동보다는 컴퓨터 게임이나 인터넷 서핑을 많이 한다. 불안정한 자세로 많은 시간을 앉아서 보내면 허리가 점점 더 약해 질 수밖에 없다. 예전 보다 청소년들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점점 커지고 늘어나고 있다. 즉 체격은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몸을 받쳐주고 바로 설 수 있게 하는 허리 근육은 상대적으로 점점 약해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20~30대 청년기의 허리 통증을 설명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한다. 그럼 청년층의 허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 답안을 작성할 수 있게 됐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야외 활동을 더 왕성하게 하고 운동량을 많이 늘릴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컴퓨터의 불필요한 사용을 자제하고 필요 시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오랜 시간 불안정한 자세로 게임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허리 통증이 없을 때 주기적으로 야외 활동과 걷는 운동을 해야 한다.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장시간 앉아 있는 일을 삼가고 만약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주기적으로 허리 근육을 풀어주고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허리에 가장 좋은 보약은 특별한 약도 아니고 주사도 아니다. 우리가 너무 나도 잘 알고 있는 것이지만 단지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평일에 할 수 없다면 주말에 가족과 같이 낮은 산에라도 오르면 좋을 것 같다.
김상규(광주우리들병원장) 062-60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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