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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공간

언론보도자료

광주새우리병원의 언론에 보도된 신문/방송관련 내용을 보실수 있는 코너입니다.

  • 작성일 :06-03-20 00:00 / 조회 :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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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몸이 보내는 경고

글쓴이 : 관리자

젊은 나이에는 허리나 목을 혹사시키는 운동이나 자세 혹은 무리한 일을
하고 난 뒤에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20대 중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무리한
동작이나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심한 허리 통증으로 꼼짝없이
며칠을 누워 있어야 하는 경우를 겪는 환자들이 있다.

새봄을 시샘하는 찬바람과 때늦은 눈이 지난겨울 큰 눈을 떠오르게 해 긴장했지만 경칩이 지난 뒤 꽃샘추위라 그 기세가 오래 가지는 못했다. 몇 년 전부터 봄 가뭄으로 섬 지방에서는 해마다 식수와 농업용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고 산간지역에서는 산발적인 산불로 삶의 터전마저 화마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았다. 해마다 재발되는 이런 기상 변화는 우리들에게 자연의 균형이 어딘가에서 깨지기 시작하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라고 생각된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의 숲이 벌목으로 그 면적이 해마다 줄고 자동차와 공장에서 사용하는 화석 연료로 일산화탄소가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키면서 지구 곳곳에서 기상 이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간의 몸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특별히 어딘가 아프지 않더라도 평소와 다른 증상이 보일 때에는 건강과 생활 습관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면 좋을 것 같다. 허리와 목의 디스크 질환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젊은 나이에는 허리나 목을 혹사시키는 운동이나 자세 혹은 무리한 일을 하고 난 뒤에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20대 중후반으로 접어들면서 평소에 별다른 증상이 없이 지내다 무리한 동작이나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심한 허리 통증으로 꼼짝없이 며칠을 누워 있어야 하는 경우를 겪는 환자들이 있다. 환자들은 심한 허리통증으로 몸을 움직이기기 힘들고 앉아 있기도 힘든 상태지만 다리로 뻗어내려 가는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다. 집이나 가까운 병원에서 약물투여나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하고 난 뒤 하루나 이틀이 지나 증상이 호전되어 걸을 수 있으면 좀 더 전문적인 큰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러나 이런 경우 일반 사진으로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환자들의 경우는 허리 근육이 일시적으로 뭉쳐서 발생하는 경우와 허리뼈 사이의 물렁뼈가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다가 물렁뼈를 싸고 있는 섬유륜의 일부가 파열되었지만 섬유륜 내부에 있는 수핵이라고 하는 물렁뼈는 탈출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다행히 근육이 뭉쳐서 생긴 허리 통증이라고 하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먹는 약이나 물리치료 등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섬유륜이 파열된 경우는 파열된 섬유륜 주변부위에서는 화학적 염증이 동반된다. 여러 종류의 통증 유발 물질이 체내에서 만들어지면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이때 약물이나 주사는 통증 유발 물질의 농도를 낮추어 주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어 며칠 지난 뒤 증상이 좋아지지만 MRI와 같은 정밀 검사를 하면 파열된 부위를 확인 할 수 있다. 통증은 허리나 목을 그 동안 무리하게 쓰고도 무관심 했던 주인을 향한 경고이다. 나이가 40이 넘어 가는 사람들 중에는 이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으리라 생각된다. 이와 같이 심한 통증을 한번이라도 경험한 사람들은 자신의 허리나 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걷기운동이나 스트레칭 운동을 하면서 증상이 재발되면 전문의를 찾아서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김상규 원장(광주우리들병원 602-60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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